인천공항 게이트 앞에서 출국대기중인 내게 전화하신 교장간사님께서 뜬금없이(?) 소개해주신 chatgpt.
최신트렌드와는 한참 담을 쌓고 지냈으니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앞으로 chatgpt가 구글검색의 자리를 차지할 꺼라는 얘기까지 있다고.
그날엔 잠시 서비스가 안되던 상태여서 캐나다 입국 후에 다시 시도!
영어는 이 곳에서 일을 하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필수요건!
생존영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난 좀 더 fluently하게 잘하고 싶다고!!
그래서 요런걸 물었다.
사실 내용을 보자면 뻔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제법 일목요연하게 대답해준다.
속도도 사람이 얘기하는 것보다도 더 빠르게 대답하는 듯?
그런데 최신정보 등은 아직 업데이트 되지 않아 정확한 대답을 해주기 어려운 것 같고
캐나다에서 신용카드로 충전 가능한 선불카드 등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정확한 답을 얻지는 못했다. (chatgpt가 알려준 카드들을 확인해봤을 때 신용카드 충전 불가했음)
오늘 이메일을 쓰는데 Grammarly가 내가 쓴 부분을 고치라고 하는데 왜? 하는 의문이 들어서
chatgpt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훔.. 역시 유창하게 대답해주는데
사실 둘다 맞는데 상황에 따라 한쪽이 더 나을 수도 있어~ 라는 대답. ㅋㅋㅋ
그래도 영어공부를 위해 native speaker랑 대화한다 라고 생각하면 꽤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캐나다 가기전 아이엘츠 준비할 때 영어공부 한다고 헬로톡이라는 앱을 사용하면서
미국에 있는 아이랑 카톡으로 대화하기도 하고 나 아이엘츠 speaking 시험 보기전에 연습도 같이 하고 했는데
chatgpt가 speaking 연습은 같이 해줄 수 없어도 내가 쓴 writing을 correction 해준다던지 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할 것 같다.
내게도 native speaker 친구들이 있지만 그들은 왠만해선 내 영어를 고쳐주거나 하지 않고
내가 이렇게 짜친(?) 것들 물어보기도 미안하고 해서 영어질문은 잘 안하게 되는데
앞으론 chatgpt를 적극 활용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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