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늦게 쟀던 아세톤수치16ppm에서 19로 조금 더 올라갔다.
이만하면 안정적인 케토시스상태이니 이제 매일 재지 않아도 되려나?
어차피 케토스캔라이트는 키토 in out을 확인하는 정도라고 들었으니
특별히 걱정되는 날을 제외하곤 가끔 생략해줘도 될 것 같다.
구이용으로 쬐끔 남겨둔 연어 꼬다리 버터에 구어주고,
어제 쉬었으니 오늘 다시 삼겹살 한줄.
역시 삼겹살 기름엔 새송이버섯 구워주는 것이 국룰.
당근라페와 상추와 함께 냠냠하니 넘나 배부른것.
저녁은 이모님을 위해 & 야채 소진을 위해 다시한번 샐러드 (엄마가 과일샐러드냐며 ㅎ;;)
블루베리는 영양성분을 알고나니 절대 많이 먹을 수 없지만
이모가 나 먹으라고 일부러 사오시기도 했고, 그릇에 그려진 대로 자리를 나눠담다보니 많이 담았네 ㅋ
건크랜베리, 약간의 호두 그리고 마지막 터치로 브라운치즈는 역시 빼놓을 수 없지.
난 물론 클린하게 조금씩만 덜어서 먹음.
집에 돌아오고나서 간식 겸 부족한 저녁식사 보충으로
무가당요거트+카카오닙스+호두
카카오닙스가 이런 맛이었구나... >_<
확실히 건강을 위해 먹는 아이라는 것을 깊게 깨달음 ㅋ
카카오닙스와 함께 먹기위해 주문하긴 했지만 키토 시작 후 첫 요거트도 기쁘다.
이제 생크림요거트 같은건 먹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 단조롭지 않은 식단을 위해
다양하게 조금씩 시도해보아야겠다. (그래야 뭐가 나에게 맞는지도 알게 될테고.)
그런데 아직 키토래쉬가 완전히 잡히지 않는다!
물과 소금도 확실히 적게 섭취하고 있긴한데..
키토아웃 되지 않고 키토래쉬를 없애는 방법으로 탄수가 아니라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라고 권하기도 하던데..
내일은 두부면을 좀 먹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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