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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먹고사는이야기

키토를 포기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또 키토식은 아닌

by JoyDream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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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키토Life 카테고리를 없앴다.

더이상 키토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보다 훨~씬 flexible하게 먹고 있어서 가끔 먹는 것과 관련된 포스팅을 올릴 때면 

스스로 키토인이라고 하기 부끄럽게 치팅식단도 많고,

항상 키토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냥 마음 편히 포스팅 하기위해서 키토라는 카테고리를 날려버렸다. ㅋ

 

예를 들어 오늘 저녁 먹은 걸 보자면

 

청국장 밑에 숨겨져있던 도담쌀곤약면 뒤적뒤적

 

어무니께서 청국장을 끓여 나눠주셨는데 사실 예전같으면 된장이나 고추장 같은 것도 

절대 키토용이 아니면 먹지 않았고 감자도 탄수화물 때문에 절대 먹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절대 안먹는다 라는 건 없어져서 어느정도는 괜찮다고 수용하고 있다.

다만 탄수화물을 줄이기 위해 왠만해서 밥은 잘 먹지 않는 편이다.

 

내가 먹어본 곤약면 중에는 도담쌀곤약면이 가장 곤약스럽지 않고 먹을만 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세일할 때 넉넉히 사둔 덕분에 요즘은 이런 식으로 어디에든 곤약면을 비벼?섞어? 먹는 경우가 많다.

 

첫구매지만 매우만족한 대건명가 돼지국밥도 도담쌀곤약면과 함께

 

사실 돼지국밥 자체는 키토에서 아주 벗어난 요리는 아니지만

예전 같으면 내가 직접 요리한 게 아니라는 이유로 안먹는게 맞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콜리플라워라이스를 밥 대신 먹는 사람들도 많고 곤약밥을 쌀과 함께 넣어 밥을 짓기도 하지만

곤약면은 헹구어내기만 하면 조리할 필요도 없어서 편리성 측면에서는 가장 최고!

 

밥이나 빵 같은건 거의 안먹는다고 해도 사실 요즘 과자를 너무 많이 먹고 있어서... ㅠ

ㄴ 사실 이건 카카오 주문하기 CU할인 덕분(?)이지.. 11월에도 하던데.. 모른척하자 ㅋ

11월 새달을 맞이해서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자 써보는 구 키토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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