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페스팅에 들어간지 3일차가 되었다.
정체기를 타파하는 방법으로 까페회원님들이 에그페스팅이나 카니보어(고기만 섭취)를 하시던데
난 사실 정체기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저탄고지 시작할때 쥐똥만큼 빠지고 이후로 전혀 감량이.. ㅠ
어쨌든 난 계란도 좋아하고, 마침 냉장고에 빨리 먹어줘야 하는 계란들도 있고 해서
주중 최대 5일을 잡고 한번 해보기로 결심하고 시작!
첫째날
점심 - 스크램블(3알) + 코코넛오일
간식 - 밀스 방탄드링크
저녁 - 챠플(1알+모짜치즈50g), 스크램블(3알) + 코코넛오일
첫째날은 저녁먹기 전에 정말 배가 고팠다;
원래 항상 간헐적 단식을 하니 점심식사가 매우 늦은 편인데 이 날은 배가 고파서 점심을 일찍 먹으면서
방탄드링크를 마셔주긴 했지만 사실 점심과 저녁 사이 8시간 넘는 시간차가 있었던 것이 요인인듯.
내가 워낙 취침시간이 늦다보니 저녁을 늦게 먹어줘야 할 것 같아서.. ㅠ
챠플과 스크램블을 함께 나란히 담아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일단 챠플 먼저 해서 먹고 뒤이어 스크램블을 ㅎ
둘째날
점심 - 삶은계란(3알)
간식 - 밀스 방탄드링크
저녁 - 챠플(2알+모짜치즈30g), 몬트레이 잭 치즈 30g
인팟에서 쓰면 유용할 것 같아 스텐바스켓을 샀는데 요로케 쓰는거라고 어무니께 알려드리니
이참에 삶자고 하셔서 급 인팟 구운(?)계란 득템으로 점심은 그렇게 때우고
둘째날은 점심을 원래 패턴대로 늦게 먹으니 저녁식사 전 한결 허기짐이 덜했다.
그래서 원래 챠플만 먹으려다가 밤늦게 너무 배고파 질 것 같아서 이마트에서 담아온 몬트레이 잭 치즈 한덩이 먹어줌.
셋째날(오늘)
아직 점심식사 전인데
오늘 캐토스캔 측정치가 최고치인 40에서 번쩍번쩍!
40이상으로 너무 높아도 안좋다고 하던데 사실 계란만 먹는 건 아니지만
탄단지 비율에서 탄수가 너무 낮아서 그런지 다시 또 가슴이 간질간질하다 ㅠ
예전 래쉬 올라오던 때처럼 심하게 올라오는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
어제는 사실 너무 적게 먹긴 했지. 오늘은 무리하지말고 충분히 먹어주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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