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joysdiary.tistory.com/94
지난번 살짝 언급했었던 문 틈을 막아주는 요 아이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련다.
일단 출입문도 그렇고 방문도 그렇고 여긴 문지방이란게 없어서 아랫부분 공간이 살짝 비어있다.
소음은 그렇다쳐도 캐나다에선 합법이라지만 이 건물에서는 분명 불법인 마리화나 피우는 냄새로 추정되는 유쾌하지 않은 냄새가 감지되어서 지인의 추천대로 문 아래쪽을 막기위해 아마존에서 검색한걸 아파트 staff에게 요런거 설치해도 되니? 하고 물어보니
요런걸로 하라고 함. 이걸 뭐라고 검색해야 할지도 감이 안왔지만
사진으로 구글검색하니 이름이 Draft Stopper 란다. ㅎ
아마존에 여러 제품이 나왔지만 가격은 좀 더 나가도 평이 좋은 걸로 골라 주문했다.
이 아이의 구성품은 실로 간단하다.
양쪽에 3개씩 끼울 큰 수수깡처럼 생긴 아이가 총 6개 들어있고 그걸 끼우는 천 같은게 들어있음.
문 사이즈에 맞게 스티로폼 부분을 잘라서 사용할 수도 있다지만
난 이 제품이 커버한다는 문 사이즈의 max 길이에 딱 맞는 문이었음.
설치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만 어쨌든 설치샷 ㅋ
문 아래 공간은 분명 막히긴 했는데 여기서 반전이 있다.
이후 외출에서 돌아왔더니 복도에선 분명 냄새가 안났는데 우리집 안에서는 냄새가 난다. -_-
한마디로 복도에서 들어온 냄새가 아니라는 것. 난 뭘 한거냐.. ㅠ
집안의 환기구를 통해서 이웃의 냄새가 들어오는게 분명한데
이거 뭐 냄새가 어디서부터 왔는지 알 수도 없고 그냥 냄새가 난다 싶을때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덴장..
이걸 30불이나 주고 샀다고 생각하니 속이 쓰리지만
그래도 바깥의 소음을 차단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됐을꺼라며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https://joysdiary.tistory.com/107
Dollarama에서 방문 밑을 막을 draft stopper도 샀는데 효과는 장담할 수 없지만
요리할 땐 창문을 열어놔도 냄새가 잘 안빠지는것 같아서
방문을 닫고 요 아이를 이렇게 놔두긴 함 ㅋ
나처럼 혹시 이름을 몰라 검색하지 못하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써보았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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