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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PR - Express Entry

최종 정리해보는 캐나다 영주권 타임라인

by JoyDream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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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블로그를 너무 방치해두었다.

사실 블로그가 문제가 아니라 내 마음이 더 큰 문제였다. 

지나고보니 겉으론 평온한 척(?) 했지만 격동의 시간들을 지나온 것 같다.

 

지난번 To be continued로 다음 포스팅을 약속해두고서 하지 못했던 건

그 어떤 의욕도 일으키기가 어려웠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캐나다를 향한 마음의 불씨(?)도 타오르지 못했고,

4년전 처음 캐나다를 향했을 때와는 다르게 캐나다에 대한 확신도 없었다.

 

그치만,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건 머리로는 진작에 알고 있었다. 

아니 사실 영주권이 나왔기 때문이라는 이유만으로도 갈 이유는 충분하긴 했다.

 

이런얘기 늘어놓으려던건 아니고,

고작 몇달이 지난 지금도 기억을 더듬고 증거(?)를 찾아야 확인이 가능하기에

최소한 타임라인이라도 남겨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최종 정리해보는 캐나다 영주권 타임라인 (Express Entry CEC outland)

 

 

더보기

- 2020/04/17 Express Entry Profile 등록
- 2020/05/28 ITA (Invitation To Apply)
- 2020/06/29 서류 업로드 후 AOR (Acknowledgement of Receipt) 
- 2020/08/19 Medical exam passed & Biometrics 요청
- 2020/08/25 Biometrics Completed

 

- 2022/02/01 Medical exam 재요청

- 2022/02/24 Medical exam passed

- 2022/03/23 PPR (Passport request)

- 2022/03/29 서류 등기전송(To VFS Korea)

- 2022/04/06 VFS Korea 접수완료

- 2022/04/12 Final decision made - Approved

- 2022/04/15 CoPR 수령(Confirmation of PR)

 

 

기다리다 기다리다 GCMSBuddy를 통해서 일명 G노트도 신청해봤는데 (21년 12월)

알고보니 신청 후 원래 consent form 보내라는 요청메일이 오는 모양인데

난 receipt만 보내주고 요청메일이 없어서 진행이 안됨 -_-

그렇게 누락됐을때의 안내를 홈페이지에서 찾아 consent form 을 다운받고 작성하여 스캔해서

리메디컬요청 패스되고나서 PPR을 기다리던 3월에서야 전송해서 진행했는데 (이미 돈 낸게 아까우니)

CoPR을 수령하고나서야 무려 158페이지(도대체 왜? ㅎ)에 달하는 의미없는 GCMS note 도착.

(어차피 다 패스됐다는 내용이지만 그 방대함에 세부적으로 분석하기도 힘든; )

 

사실 감사해야 하지만 나를 2년이나 기다리게 한 캐나다에 대한 원망도 없지 않았다.

21년, Express Entry draw 역대최저 CRS 75점 이라는 파격추첨으로 초대장을 남발하고

20년도에 outland로 인비 받은 사람들보다 21년 지원자들을 먼저 우선적으로 처리해줬으니

코로나시국이라 해도 당사자 입장에선 답답하고 부당하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캐나다 이민국 일손이 많이 딸리는 것 같은데 나를 써달라며... ㅋㅋ)

 

어쨌든 남들처럼 나도 CoPR보다 invitation 받았을 때가 가장 기뻤던 것 같다.

그리고 이제,

정말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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