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아 해외결제 적립누락 (캐마존)

1년 전 단종된다는 더모아카드를 마지막날에 발급받고

도대체 이 좋은 것을 왜 한장만 만들었을까 (금투로 한장 더 발급가능)

그리고 부모님도 발급신청 해드렸어야 했는데 하며 후회했었다. 

 

남들 다 한다는 꿀통도 초반엔 그닥 관심을 가지지 않고 실사용만 하다

뒤늦게 시작했다가 금새 막히는 걸 보면서 더 빨리 했어야 했는데 하면서 또 후회.

그치만 더모아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이상 지금이라도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 되는데

특히 더블적립이 되는 해외결제는 금액을 잘 맞춰 결제할 수 있다면

무려 30%가 넘는 혜택이라 할 수록 이득인 셈.

 

난 캐나다로 이주할 계획이 있었음에도 아마존적금도 하지 않다가 

우리나라만큼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이 없는 캐나다에서 아마존쇼핑은 필수인지라

최근엔 매일 빼먹지 않고 하고 있는데

얼마전 11월 사용분에 대한 포인트 적립이 완료되어 확인해보니

딱 하루, 11월 29일 해외적립 2건 중 (큐텐과 캐마존) 한 건이 누락된 것을 발견했다.

문의가 귀찮았지만 그래도 2천원도 소중한 돈이다 생각하며 채팅상담으로 문의 후

오늘 문자로 답변을 받았는데 쌩뚱맞게 11월30일 아마존이 2건 결제되어 

동일가맹점이라 1건만 적립되었다는 답변을 받았다.

 

29일 적립누락 문의했는데 뭔 소린가 검색을 좀 해보니,

브랜드사(VISA)에서 매입하는 '현지거래일' 기준 1일 1회 포인트 적립인데

내가 결제한 시점과 관계없이 VISA에서 매입을 늦게 할 수도 있다는 황당한 사실..

그래서 나는 분명 29일에 결제하였고 결제문자도 29일에 받았고 29일 결제건으로 조회되지만

해당 건이 30일 기준으로 잡혀서 누락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이상한 것은 그럼 29일 결제건이 30일로 넘어가서 30일에 적립되고 

30일 결제건이 적립누락되어야 할 것 같은데 먼저한 29일건이 아니라 30일 아마존 결제건이 적립되었다는 것.

그리고 결제 순서도 캐마존을 먼저 결제하고, 그 후 큐텐을 결제하였는데

29일 큐텐은 정상적으로 29일 건으로 잡혀 적립이 되었다. (현지거래일 기준 때문인지 통화가 달라 그런건지..)

 

이게 결제시간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앞으로 더 주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복불복스러운 문제라 좀 답답한데 앞으로 또 이렇게 누락이 발생한다면

내 잘못이 아니더라도 구제될 방법은 없지만-_- 최소한의 확인방법을 발견했는데

신한플레이 앱의 카드이용내역(매출전표)에서 승인내역이 아니라 '이용내역'을 확인해보면 된다.

(나도 승인내역으론 29일, 30일로 각각 조회되지만 이용내역은 둘다 30일로 조회됨 -_- Why? )

 

 

사실 더모아 관련해선 이야기 할 게 참 많은데 갑자기 급 여유가 생겼으니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