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좋은 분과 제주도여행을 가기로 했다.
사실 요즘 내 상황이 여행을 다닐 처지가 아니긴 하지만
매일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는 나를 집밖으로 이끌어주심에 감사하며.. ㅠ_ㅠ
가장 먼저는 일단 항공권, 그리고 숙소 이 둘만 해결해도 반은 준비 끝!
지방민이라 스케줄도 그리 많지 않은데 코로나 때문인지 가격도 결코 만만치 않은 금액인 듯 하다.
난 평소에 네이버항공권에서 전체 스케줄을 검색한 후에 항공사 공홈에 가서 예약하는 편이다.
하나투어,웹투어,와이페이모어 같은 대행사이트들은 발권대행수수료(국내선 편도 천원)를 부과하기 때문에
네이버항공권에서 조회되는 금액보다 항공사 공홈에서 조회되는 티켓이 천원씩 싸다.
그리고 이건 국내선이라 취소/환불상황이 아주 힘들지는 않겠지만
작년 귀국할때 익스피디아에서 예약했던 항공권이 취소되서 환불 받느라고 고생한거 생각하면 지금도 열불이.. -_-
어쨌든 항공권은 가능하다면 공홈이 진리라는 교훈을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당연히 공홈에서 예약하려고 했는데~ 네이버에서 항공권 구매하면 호텔도 할인해준다고 나를 꼬심.
이걸 고려하려던 것은 저 시크릿몰이라는 네이버 호텔예약 가격이 타사대비 나쁘지 않아 보였는데
15% 더 할인 받으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 쿠폰을 받으나 안받으나 가격이 똑같음 -_-
이와 관련한 자세한 얘기는 이후(?)에 다시 하기로 하고.. (한 포스팅은 한 주제에 집중하기로)
난 사실 항공권 예약당일 취소는 취소수수료가 없으니까 여차하면 취소하고 다시 공홈에서 예약할 생각이었다.
(사실 최대15%에서 최대라는 단어가 날 낚는 것 같아서 불안했음 ㅋ)
취소수수료는 구입한 항공권의 등급과 출발일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정해지는데 단 내가 놓친 한가지 사실.
발권대행수수료는 취소시에도 환불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동일 스케줄일 경우 굳이 취소하고 다시 예약할 필요가 없지만
여정을 바꿀까 살짝 고려했으나 다른 건으로 시간을 소요하다 23시50분을 넘어버려 어차피 당일취소 실패.
여행 일정이 한달도 남지 않았기에 내가 구입한 할인석은
바로 다음날 취소해도 8천원의 수수료를 물기 때문에 취소는 고이 접어두었다.
한줄요약: 여행사항공권 예약은 발권대행수수료가 추가된 금액이고 그건 무조건 환불불가!
+ 당일 취소도 보통 23시 50분 전까지만 가능하니 취소하려거든 last minute 까지 미루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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