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 구매는 항상 grocery에 국한되긴 하지만 카테고리 이름을 grocery shopping 에서 purchase Log 로 바꿔보았다.
미리 계획했던 건 아니었는데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백만년 만에 들러본 H mart.
반찬 3개 묶어서 할인하는게 상시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해 밑반찬은 안샀고 ㅎ
오늘의 딜(?)은 my favorite instant noodle 감자면!!!
사실 한국라면이 가장 싼 곳은 한인마트가 아니고 보통은 월마트인데 (물론 선택은 제한적이지만)
나의 최애 감자면이 요즘 월마트에서 사라져서 한동안은 라면을 안먹는 좋은 효과가 있었는데
H mart에서 한팩 (4봉) 3.98!! 역시나 유통기한이 4월 초로 매우 임박상품이지만
지나칠 수 없는 가격에 두 팩 get (포스팅을 염두에 두지 않아서 사진은 안찍었지만,,)
안사놓으면 안먹을 수 있으니 일부러 평소에 사지 않는 라면인데
튀김우동 작은게 6개 7.8이면 하나에 1.33이네 하면서 월마트에서 검색해봤는데
큰컵 밖에 없어서 가격비교는 안되겠다 싶었지만
그래도 같은 사이즈 농심 우롱면 요런거 1.47 (세일하면 1.2불대) 이니까 뭐 나쁘지는 않다 하면서 집어옴
근데 어제 내가 잘못 봤었는지 지금보니 75g 짜리 조회되고 1.97이니까 어쨌든 잘샀다 ㅋ
물론 모든게 다 한국보다 비싸지만 특히나 비싸다고 느껴지는 품목 중 하나인 파!
한국같은 대파가 아니라 진짜 쪽파 같은 쪼꼬만 애들 몇개 묶어서 1불 넘게 파는 거 보면 절대 사고싶지 않은데
이렇게 한인마트에서 할인하는거 보면 사놔야 할 것만 같은 생각에 집어옴.
떡국이나 떡볶이떡은 H mart나 T&T에서 자주 할인하는 품목이라서 할인 안할 때 사면 왠지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 ㅋ
코인육수에 파랑 계란 정도만 넣어도 호로록 끓여먹을 수 있는 떡국떡도 get
한국에선 (다른 맛있는게 많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별로 먹지도 않던 삼겹살인데 (키토시절 제외)
캐나다에선 이상하게 가끔 먹게되는 삼겹살.
할인가 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집어왔는데 지금보니 flyer에 있었네?
정말 할인금액인지 잘 모르겠고 사실 저렴하기론 다른 아시안 마트가 더 저렴하지만
땟깔(?)이 확실히 H mart 삼겹살이 좋긴하고 아시안마트는 냉동을 잘라서 패키징한 듯 보이긴했음
할인에 매우 진심인 난 이렇게 좋아하지 않는 것도 세일이라고 하면 지나치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음;
몽쉘은 친구한테 하나씩 줄 수 있겠다 생각하면서 집어오긴 함.
이건 산건 아니지만 냉동실에 남아있는 거 없었다면 분명 집어왔을 사각 부산어묵.
어쨌든 생각보다 매력적인(?) 세일들이 별로 없어서 가볍게 장 보고 왔음.
더 좋은(?) 주제들이 많이 밀려있지만 가볍게 또 하나 남겨보는 오늘의 포스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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